
남부지방산림청이 15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산사태 대책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남부지방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15일~10월15일)을 맞아 15일 산사태 대책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호우·태풍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기상 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 장마철 풍수해·산사태 등 자연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생활권 주변 1천47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봄철 대형 산불피해지인 경북, 울산지역의 산불 피해복구 사업에 대해 5월 중 착수,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여름철 산사태 예방·대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자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서도 산사태 주의·경보에 관심을 가지고 긴급재난문자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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