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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 5중주와 피아노의 어우러짐...비원뮤직홀,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 ‘꽃, Windys’

2025-05-25 14:27

29일 오전 11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서 열려
꽃 주제...해설 가미해 깊이 있는 공연 선사

비원뮤직홀 마티네 콘서트 '꽃, Windys' 포스터 <비원뮤직홀 제공>

비원뮤직홀 마티네 콘서트 '꽃, Windys'의 연주와 해설을 맡은 플루티스트 안수영

꽃을 주제로 선보이는 목관(Wind) 5중주와 피아노의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 '꽃, Windys'가 29일 오전 11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바람을 상징하는 악기인 목관악과 피아노의 구성으로, 깊이 있는 공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해설도 가미한다. 관악기는 영어로 'Wind'라 불리우며 특히 그 중에서도 목관악기는 나무의 고즈넉한 소리를 바람으로 들을 수 있는 악기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창작음악단체 소리결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안수영이 연주와 해설을 담당하고, 클라리넷은 김천시향 수석인 송선미, 오보에는 경산시향 오보에 수석인 정새롬, 바순은 경산시향 차석인 김진우, 호른은 경산시향 단원인 곽준호가 맡는다. 피아노 연주자로는 대구오페라콰이어 반주자, 사운드 T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인 임윤지가 나선다.

이들은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홍난파의 '고향의 봄', 미치루 오시마의 '바람이 머무는 날', 리차드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메들리' 등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들을 들려주며 지역민들에게 산뜻하고 편안한 오전 시간을 선사한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예매는 26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053)663-3681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