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상한가, 원익홀딩스·원익큐브 등 원익그룹株 일제히 상승

원익 로고

반도체 장비 기업 원익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원익(032940)은 오후 2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2%(1470원) 올라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약 30% 상승했다.

이는 최근 정치권의 상법 개정 추진에 따라 지주사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원익이 옥상옥 지주사로 재조명되며 긍정적 투심이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상법 개정안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가총액 900억 원 수준의 원익이 총자산 약 5조 원 규모의 원익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독특한 지배구조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또 원익은 보유한 지분가치와 실질 지배력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익은 원익홀딩스를 통해 원익IPS(시총 약 1.1조 원), 원익QnC(약 4,400억 원), 원익머티리얼즈(약 2,500억 원) 등 주요 계열사를 간접 지배하고 있다.

또한 비상장사 포함 총 30여 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구조로, 사실상 그룹 전체의 실질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원익그룹은 원익홀딩스 16.89%, 원익큐브 4.41%, 원익QnC 2.91%, 원익머트리얼즈 2.46%, 원익IPS 1.75%, 원익피앤이 0.93% 등 일제히 상승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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