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제이에스티나, 좋은사람들이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는 불기둥을 세우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026040)는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5%(605원) 올라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033340)도 21.80%(208원) 올라 1162원에 거래 중이다. 좋은사람들도 장 초반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지명했다는 소식에 긍정적 투심이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임 국정원장으로 지명된 이 전 장관은 북한 문제 연구와 정책 실무를 모두 경험한 '베테랑 대북 전문가'로 꼽힌다.
이 후보자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 주역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이 후보자를 인선한 것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선언으로 경색된 남북 관계 복원에 나서고자 하는 의지로 보이면서 개성공단에 입주한 경험이 있는 기업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남북경협주는 일신석재 17%, 인디에프 12.80%, 코데즈컴바인 6.51%, 신원 5.90%, 녹십자 4.98%, 재영솔루텍 4.18%, 남광토건 4%, 자화전자 2.60%, 희림 1.90%, 현대엘리베이터 1.72%, 도화엔지니어링 1.67%, 남해화학 1.63%, 경농 1.34%, 조비 1.22%, 롯데정밀화학 1.06%, 인지컨트롤스 1% 등 평균 4.44%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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