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등주
쿠콘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지역화폐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쿠콘(294570)은 이날 오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8250원)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 경신이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24.43% 급등 마감했다.
이는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후보시절 내걸었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공약 추진 기대감에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콘은 코나아이, KT 등 지역화폐 운영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지역화폐 시장 1위 업체 비즈플레이와 공동사업을 통한 가맹점 인프라 확보 및 매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새정부는 경기 진작을 위한 2차 추경 규모는 약 20조~30조 원대로 추정된다. 추경안에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콘은 관계사인 비즈플레이와 함께 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의 API를 활용해 폭넓은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콘은 국내 최다 금융기관과 실시간 전용망을 보유하고 있어 결제·인증·정산 등 지역화폐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쿠콘은 코나아이와 협력하고 있다. 코나아이플랫폼에 출금이체, 입금이체, 기록통신시스템(ARS)인증, 1원 계좌인증 등 지급결제 API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지역화폐 관련주는 코나아이 25.59%, 유라클 16.91%, 웹케시 16.30%, 갤럭시아머니트리 5.55% 등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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