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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대구 수험생 표준점수 ‘전국 상위권’

2025-06-09 11:14

서울 및 제주 이어 대구 98.8점, 수학은 98.6점으로 두 번째 순위
재학생보단 졸업생, 국공립 비해 사립고 학생이 높은 점수 받아 강세

2025학년도 수능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 현황 <교육부 제공>

2025학년도 수능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 현황 <교육부 제공>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대구지역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전국에서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서 대구 수험생의 국어 영역 1등급 비율은 3.3%, 수학 2.4%, 영어 5.2%다. 전국 평균(국어 3.0%·수학 2.3%·영어 4.8%)과 비교하면 대구의 영역별 비율이 높았다. 대구 수험생의 2등급(국어 5.4 %, 수학 5.1%, 영어 15.6%)도 전국 평균에 비해 모두 웃돌았다.


시도별로는 국어 평균 표준점수의 경우, 서울(101.7점)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99.2점), 대구 (98.8점) 순이었다. 수학 표준점수는 서울 101.7점, 대구 98.6점, 부산 98.2점 순이었다. 반면 경북은 국어 93점, 수학 93.3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국적으로는 졸업생과 사립고 학생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졸업생(N수생)의 국어 영역 표준점수는 108.9점으로, 고3 재학생 95.8점보다 13.1점 높았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도 졸업생 108.4점에 비해 재학생은 96.2점으로 12.2점 차이를 보였다.


사립학교와 국공립학교 간 점수 차도 컸다. 사립학교의 국어 표준점수는 98.9점으로, 국공립 94.7점 대비 4.2점이 높았다. 수학의 경우에도 사립 99.1점 대비 국공립 95.1점으로 4점 차였다.


이 외에 성별로는 여고의 국어 표준점수가 98.7점으로 남고 96.7점, 남녀공학 95.6점에 비해 높았다. 수학은 남고가 100.7점으로, 여고 95.5점, 남녀공학 95.7점보다 상위 점수였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는 46만3천486명으로, 전년 44만4천870명 대비 1만8천616명이 증가했다. 이 중 재학생은 30만2천589명, 졸업생 14만3천496명, 검정고시 1만7천401명이 각각 응시했다. 영역별로는 국어 응시자가 46만1천252명, 수학 44만3천233명, 영어 45만9천35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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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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