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트로바토레’ ‘카르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등 적용
‘피가로의 결혼’의 경우 B석에 한해 1만원 관람 특별할인도
27일부터 7월20일까지 진행...“올해 할인폭 높여 대중성↑”

오는 9월 개막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작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전막 오페라 4편, 35% 파격 할인가에 사전예매하세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9월26일 개막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35%의 파격적인 할인가의 '얼리버드(조기예매)' 혜택을 27일부터 7월20일까지 24일간 제공한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영원'을 주제로, 4편의 전막 오페라와 콘체르탄테, 갈라콘서트 등 총 6편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특히 올해 축제는 누구나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에 중점을 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보편적으로 제공해 온 30% 할인율에서 5% 할인을 추가해 선(先)예매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는 공연은 메인 프로그램 중 4편(일 트로바토레,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전막 공연이다. 얼리버드 혜택을 받을 경우 고품격 오페라를 최저 1만3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공연되는 '피가로의 결혼'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얼리버드 티켓 가격 표.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또한 젊은 성악가들의 무대인 '피가로의 결혼'에 한해서는 B석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개막 전에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50 스타즈 Ⅴ'와 메인 프로그램 중 창·제작 오페라 콘체르탄테 '미인', 한·일·중 오페라 갈라콘서트 '동방의 심장, 하나의 무대'는 이번 얼리버드가 종료된 오는 7월21일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053)430-7471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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