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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세계적 거장들과 대구 무대 선다...7월2일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 개최

2025-06-26 18:36

세계 정상급 음악가·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무대
올해 창단 25주년...25년 음악 여정의 깊이 전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서 전국 순회 공연 마무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모습.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모습.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 포스터.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 포스터.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 전국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오는 7월2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연다. 이번 순회 공연은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강릉, 광주를 거쳐 대구에서 마무리된다.


'스바보드나'는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연주 모습.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연주 모습.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세계적인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의 공연 모습.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세계적인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의 공연 모습.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무대에서부터 클래식 거장들과의 협연에 이르기까지 25년 음악 여정의 깊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 함께 오르는 세계적인 거장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 △베이징 국제음악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및 금메달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도가딘 등이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스트라빈스키, 하이든, 모차르트의 곡과 한국 가곡 등을 들려주며 청중들을 자유롭고 깊은 음악 세상으로 이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연하는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연하는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그라시아스 합창단 제공>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을 목표로 2000년 창단됐다. '좋은 음악에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믿음이 창단의 출발점이 됐다. 창단 이후 전세계를 누비며 활동하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9년 제주국제합창제를 비롯해 2010년 부산국제합창제,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제,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등에서 수상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 세계 최고의 합창 경연으로 평가받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매년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을 전세계에 전하고 있다.


보리스 아발랸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 지휘자는 "좋은 음악은 이미 그 자체로 메시지를 가진다"면서 "음악을 통해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전달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청중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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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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