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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2025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 개최

2025-07-01 15:28

7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전관
‘N O W H E R E(Nowhere, Now Here) - 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展
전국 9개 지역, 10개 레지던시 운영기관 참여하는 연합 교류전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작가 구지은의 작품 '뉴제비타운'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작가 구지은의 작품 '뉴제비타운'

전국의 10개 레지던시가 창작 연대를 실현하며 소통하는 대규모 연합 교류전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7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2025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 'N O W H E R E(Nowhere, Now Here) - 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와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수원문화재단을 비롯해 이응노의 집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화이트블럭 천안 창작촌, 달천예술창작공간,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팔복예술공장, 호랑가시나무 창작소까지 전국 9개 지역, 10개 레지던시 운영기관이 참여하는 연합 교류전으로, 국내외 예술인 74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대구예술발전소 개관 이후 최초로 전관(1층~5층)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대규모 기획으로 주목받는다.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입주작가 차현욱의 작품 '장막을 걷으면'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입주작가 차현욱의 작품 '장막을 걷으면'

전시명 'N O W H E R E(Nowhere, Now Here)-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은 익숙한 중심과 주변의 개념을 전복하며, 예술이 위치하는 새로운 공간과 시점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총 8개 섹션(△정체성과 자아 △물성과 수행성 △공간과 경계 △일상 △기억과 서사 △테크놀로지와 가상성 △생태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참여와 공공성)으로 구성해 동시대 예술의 흐름과 실천을 다면적으로 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개막일인 오는 4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는 국내외 참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포럼 'Circle of Residency'가 열린다. 포럼은 1부 기조 강연, 2부 세부 세션, 3부 결과 공유 및 자유 주제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국내 레지던시 교류의 지속 가능성, 국제 네트워크 확장, 주변 국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5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 'N O W H E R E(Nowhere, Now Here) - 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2025 레지던시 연합 교류전 'N O W H E R E(Nowhere, Now Here) - 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기조 강연에는 미술평론가 홍경한과 더불어 코가네초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 디렉터 야마노 신고(일본), 타이베이 문화재단 및 타이베이 현대미술관 관장 리첸 로(대만) 등이 참여한다. 2부에서는 기조 강연자들과 함께 모두미술공간 운영부장 백기영, 미술평론가 오정은, OCI미술관 부관장 김영기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참여자들과 심화된 담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9개 지역, 전국 10개 기관이 연대해 예술로 소통하는 전례없는 교류의 장으로, 지역과 국경을 넘어선 창작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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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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