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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대구지역 대피소는? 지하철역 등 772곳

2025-08-17 18:27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병행… “탑승 체험행사로 안전의식 강화”

민방위 훈련에 참가한 대구지역 어린이들이 방재 모자를 쓴 채 대피장소에 집합해 있다. 영남일보DB

민방위 훈련에 참가한 대구지역 어린이들이 방재 모자를 쓴 채 대피장소에 집합해 있다. 영남일보DB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대구시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이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철역 등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는 연습을 통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대구지역의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등 총 772곳이다. 대피소 위치는 시, 구·군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국민재난안전포탈' '안전디딤돌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대구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수성소방서 → 두산오거리 → 수성소방서 등 총 9개 구간에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탑승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이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발령 시, 시민은 신속히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이 가능하다.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병·의원, 도시철도, 항공기 등 주요시설은 훈련과 관계없이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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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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