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정정순 입학처장
영남대가 정부와 지자체의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여러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교육·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5년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공모형 과제 7개 모두에 선정돼 경북권 29개 대학 중 최대 규모인 525억원(연 10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 속 No.1 혁신성장동력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지역 경제 및 산업과 연계한 창업과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사업 등 다수 포함돼 영남대의 교육 노하우와 연구력을 국내외에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의 대규모 재정지원을 통한 교육과 연구 투자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종합 순위가 상승해 전국 TOP 5에 진입했다. 특히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는 10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또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US뉴스&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2026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국내 14위다. 올해 WURI 세계혁신대학랭킹에선 종합 순위에서도 글로벌 문제에 대한 SDG 기반 대응 분야 전 세계 31위·국내 2위에 이어 비전적 리더십 분야 전 세계 23위·국내 4위를 기록하는 등 영남대의 학교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한다. 수시 모집인원은 총 4천191명(정원외 334명 포함·2026학년도 입학정원 4천661명)이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 의예과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처음 도입했다. 지역인재전형(의약)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의예과, 약학부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졸업자의 학교생활기록부성적 반영학기가 3학년 2학기까지였으나, 3학년 1학기까지로 변경됐다. 졸업 예정자는 기존과 같이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한다.
영남대는 올해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했다. 차세대반도체학과는 국가 첨단전략사업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한 온라인 학위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학과도 새롭게 선보인다. 수시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 전공자유선택학부도 주목된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전공자유선택학부의 입학정원은 지난해 362명에서 409명으로 확대됐다.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영남대 의예과는 2026학년도에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8명·지역인재 21명·지역기회균형(의약) 2명·의학창의인재 8명·지역인재(의약) 10명·농어촌학생 3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나군) 12명·지역인재(나군) 15명 등 총 79명을 모집한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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