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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대기록’ 눈앞…디아즈 50홈런·후라도 200이닝

2025-09-01 16:17

베테랑 포수 강민호 통산 350홈런까지 단 1개
김재윤, 6시즌 연속 10세이브까지 1세이브만 남아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디아즈가 홈런을 친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디아즈가 홈런을 친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강민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강민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김재윤이 호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김재윤이 호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선발투수 후라도가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선발투수 후라도가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르윈 디아즈는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이글스 경기에서 43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3회초 무사 1루 상황 디아즈는 한화 선발 황준서의 초구 시속 142km 직구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8월 한 달 동안 디아즈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총 10개의 홈런을 치며 외국인 타자 최초로 50홈런에 가까워지고 있다. 디아즈는 올 시즌 125경기에서 43개 홈런을 기록했다. 약 3경기당 1개의 홈런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정규시즌 종료 시점에는 48개 이상의 홈런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디아즈가 5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면 KBO리그 10년 만이다. 이전 기록은 이승엽(1999년 54개·2003년 56개), 심정수(2003년 53개), 박병호(2014년 52개·2015년 53개)뿐이다.


배테랑 포수 강민호 역시 기록을 앞두고 있다. 강민호는 지난달 31일 한화전에서 3회초 1사 1루 상황에 한화 김종수의 직구를 2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해당 홈런은 강민호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49홈런이다. 이제 단 한 개의 홈런만 추가한다면 KBO리그 역대 7번째 통산 35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투수 부문에서도 주목할 기록들이 기다리고 있다. 마무리 김재윤은 KBO 역대 6번째 6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김재윤은 후반기부터 제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8월에는 13경기에 등판해 4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로 활약 중이다. 현재 9세이브를 기록 중인 만큼 1세이브만 남아 있다.


삼성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성적도 눈에 띈다. 후라도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71⅓이닝을 소화했다. 13승 8패, 평균자책점은 2.57로 호투 중이다. 만약 후라도가 시즌 종료까지 200이닝을 던진다면 5년 만에 대기록이 나온다. 앞선 기록은 지난 2020년 KT 위즈에서 뛴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207⅔이닝)다.


남은 정규시즌 동안 후라도는 약 5번 정도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당 평균 6.6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200이닝 달성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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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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