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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3위로 도약할까?…삼성, 마운드·타선 활약 기대

2025-09-02 15:56

팀 평균자책점과 타율 상승세
이번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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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승리 후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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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승리 후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주에도 최다승을 챙기며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까.


올 시즌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은 치열하다. 2일 경기 전 기준, 삼성은 63승2무60패, 승률 0.512로 리그 5위다. 3위인 SSG 랜더스, 4위인 롯데 자이언츠와는 게임차가 없어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3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반면 하위권과의 격차도 불안 요소다. 6위인 KT 위즈와는 불과 0.5게임차다. 이어 7위인 NC 다이노스와는 2.5게임차, 8위인 두산 베어스와는 3.5게임차밖에 나지 않는다.


긍정적인 건 8월 삼성의 흐름이다. 삼성은 8월 마지막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두며 최다승을 기록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2.47로 1위, 팀 타율은 0.285로 4위를 달성했다. 또 8월 전체 성적도 15승11패1무, 승률 0.577로 LG 트윈스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이번 달부터 프로야구는 잔여 경기를 진행한다. 팀 상황에 따라 경기가 경기 일정이 다르다. 삼성은 이번주 홈에서만 경기를 펼친다. 3~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 6~7일은 한화 이글스와 게임을 진행한다. 홈에서 강한 삼성에게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키움전 첫 경기에는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가라비토는 10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중이다. 긴 이닝을 던지면서 버텨준다면 불펜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불펜진도 안정됐다. 시즌 초 부진했던 마무리 김재윤은 8월 이후 13경기에 등판해 4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이승민, 배찬승, 김태훈, 우완 이승현, 양창섭까지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뒷문을 지켜주고 있다.


지난달 14일까지 불펜이 불안했던 탓에 삼성은 키움 다음으로 많은 역전패(30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정된 불펜과 호투하는 선발진, 활발한 타선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승률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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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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