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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포항 관광지,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에 등장

2025-09-09 21:09

드라마 전개 속 포항 명소 곳곳 등장
송중기와 천우희 주연의 성장과 치유 드라마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홍보 포스터. <포항시 제공>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홍보 포스터. <포항시 제공>

K-드라마 성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포항시가 새로운 드라마로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주요 촬영지로 참여, 지역 관광자원과 도시 매력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 유스는 배우 송중기(선우해 역)와 천우희(성제연 역)가 주연을 맡아 첫사랑의 기억과 재회를 중심으로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를 그리는 12부작 드라마다. 첫 방송 이후 섬세한 영상미와 감성적인 서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방영분에는 장기·송도·구룡포 해안, 철길숲, 영일대 해상누각, 해상스카이워크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가 잇따라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포항의 바다 풍경과 개성 있는 공간들은 작품의 감성을 더하는 동시에 관광 홍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은 최근 들어 명품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방영되며 한국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시대극 '여명의 눈동자'를 시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2019)과 '갯마을 차차차'(2021)의 가 잇따라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0년 '런 온'과 2023년 '꼭두의 계절'도 포항의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포항시청 건물이 메인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 '이 연예는 불가항력' 역시 포항의 매력을 한층 더 알렸다. 가장 최근에 방영된 한지민·이준혁 주연의 포항 배경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도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흥행에 했다.


시는 이러한 추세를 이어나가 마이 유스 제작 지원을 통해 포항 관광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드라마를 매개로 한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드라마 촬영지 도시 포항'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드라마를 통해 포항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소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작 지원을 통해 포항을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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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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