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1008027270482

영남일보TV

캠프워커 헬기장 터 건립 ‘대구도서관’ 내달 초 개관식

2025-10-08 17:16

대구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
“11월 5일 대구도서관 개관식 예정”
개관 앞두고 10월 24일부터 임시운영

내달 초 개관식을 앞두고 있는 대구도서관의 모습. 영남일보DB

내달 초 개관식을 앞두고 있는 대구도서관의 모습. 영남일보DB

대구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된 '대구도서관'이 내달(11월)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8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1월5일 남구 대명동 대구도서관 1층 야외공간에서 도서관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구도서관은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중앙대로22길 26)에 연면적 1만5천75㎡(4천500여평)에 지하 1층·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자료실과 공동보존서고, 휴게공간,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구도서관 개관을 기념한 연계 행사들도 선보인다. 도서관 1층 전시장에선 '대구 도서관 100년사'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다양한 작가들의 초청강연도 마련된다. 개관 당일엔 정유정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일반자료실의 경우 오전 9시~오후 8시(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어린이자료실은 오전 9시~오후 6시(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다.


도서관은 정식 개관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임시 운영 기간 중에는 운영 시간이 다소 단축된다.


대구시는 지역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조직개편 등 준비작업에 공을 들여왔다. 실제 대구도서관 사업소를 정식 출범시켰다. 도서관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 및 요구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헀다.


대구시 측은 "향후 대구도서관이 단순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지식·정보·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구도서관을 모든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대표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3월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반환 부지는 대구 미군부대(캠프워커·헨리·조지) 면적 약 96만㎡(29만평)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천884㎡(헬기장 2만8천967㎡·동편 활주로 3만7천917㎡)이다.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