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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트럼프부터 젠슨 황까지…경주로 세계 이목 집중

2025-10-28 18:28

APEC CEO 서밋 28일부터 나흘간 일정 시작
최태원 SK 회장 개회사…트럼프 특별 연설도
장인화 포스코 회장, BTS 리더 RM 연설도 주목
서밋 대미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장식

31일 APEC CEO 서밋의 대미를 장식할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 <연합뉴스>

31일 APEC CEO 서밋의 대미를 장식할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 <연합뉴스>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기업의 리더들이 총출동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본무대가 시작됐다. 'AI 슈퍼스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 글로벌 큰손들이 내놓을 메시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나흘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CEO서밋'이 개최된다. CEO서밋은 APEC 정상과 글로벌 CEO 등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시대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다.


올해는 약 1천700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란 주제로 AI·디지털, 지역경제 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총 20개 세션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29일 오전 9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연설에 나서 '천년수도' 경주를 찾은 국내외 기업인들을 직접 환영할 예정이다. 이날 입국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CEO 서밋의 정상 특별연설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기조연설은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맡았다. 그는 '글로벌 경제 현안과 과제(Global Economic Issues & Challenges)' 세션에서 APEC 지역 기업 리더들의 전략 변화와 AI·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 공정무역 질서 구축 등 글로벌 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는 세계에서 가장 폭넓게 채택된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의 경험을 토대로 AI·클라우드 융합의 산업혁신 모델을 공유한다. 이어 최수연 네이버 CEO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네이버 AI 세이프티 프레임워키'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


30일 APEC CEO 서밋에서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토론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 제공>

30일 APEC CEO 서밋에서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토론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 제공>

30일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이홍락 LG 공동AI연구원장은 같은 날 오후 첫 세션으로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 로드맵'에 대해 논의한다. 수소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금한성 기후환경에너지부 차관과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패널 토론도 눈길을 끈다.


서밋 폐막일인 31일 '빅 이벤트'는 특별 세션으로 잡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이다. 그는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유하고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만큼 별도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과의 협력 상황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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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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