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307028400051

영남일보TV

  • [단독인터뷰] 한동훈 “윤석열 노선과 절연해야… 보수 재건 정면승부”
  • [르포] ‘보수 바로미터’ 서문시장 들끓었다…한동훈 등장에 대규모 인파

권백신 “소통으로 설계하고 실용으로 완성”…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2026-03-07 18:13
권백신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안동의 미래 비전과 핵심 공약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피재윤 기자

권백신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안동의 미래 비전과 핵심 공약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피재윤 기자

-'새 시대 큰 안동' 제시…성장전략·복지·교통·의료·원도심 재편 공약 밝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안동시장 선거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권백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권 예비후보의 이력과 정치 행보가 소개된 데 이어, 안동의 미래 비전과 핵심 공약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권 예비후보의 출마 행보에 힘을 실었다. 축사에 나선 참석자들은 권 예비후보에 대해 "안동을 사랑하는 진심과 일을 해낼 능력을 함께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김형동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뜻깊은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권백신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피재윤 기자

권백신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피재윤 기자

권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은 단순히 선거사무소 문을 여는 자리가 아니라 안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관문"이라며 "지난 수개월 동안 읍면동 곳곳을 다니며 들은 시민들의 공통된 목소리는 '도시에 활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안동의 해법으로 '새로운 성장전략'과 '새로운 성장 엔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새 시대 큰 안동'으로 정하고, "소통으로 설계하고 실용으로 완성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은 1호 영업사원이어야 한다"며 "안동 안의 자원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던 시대는 지났고, 외부의 사업과 자본, 기회를 끌어오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 예비후보는 사람에 대한 투자도 핵심 시정 철학으로 내세웠다. 그는 "도로와 건물에만 투자해 표를 구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소득 하위계층에는 생활복지가, 차상위계층에는 일자리 복지가, 아이 돌봄과 교육에는 지방정부의 더 큰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포퓰리즘이 아니라 공동체를 살리는 길"이라고 규정했다.


권백신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피재윤 기자

권백신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피재윤 기자

이날 권 예비후보는 안동의 미래 구상을 담은 10대 방향도 제시했다. 새롭게 시도할 공약으로는 시민참여 공론화위원회 도입, 어르신·아동 맞춤형 복지 강화, 지역 특화상품 통합 판로 지원, 광역교통망 확충, 읍면동 권역별 특화 전략 등을 제안했다. 기존 현안과 관련해서는 산불피해지역 재설계, 옛 안동역사 부지 재구상, 안동댐 규제 완화 및 활용도 제고, 국가산단 기업 유치 가속화, 의대 신설을 넘어선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구 안동역사 부지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공원 조성 수준으로는 원도심 활성화와 연결되기 어렵다"며 체류형·거점형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안동댐 문제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와 단계적 활용 전략을 통해 안동의 수변 자산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산단에 대해서는 기업 유치를 위한 과감한 인센티브 필요성을 언급하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예고했다.


권백신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피재윤 기자

권백신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피재윤 기자

권 예비후보는 또 "안동은 안동만 잘 크려 해서 되는 시대가 아니라 북부권의 거점도시로 연대해야 한다"며 "앞으로 30년, 50년의 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은 시장이 가르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배워야 할 스승"이라며 "안동의 미래를 다시 그리고 다시 쓰는 출발점이 오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권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의 이미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책형 후보로서 존재감을 키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장 선거가 현직 프리미엄과 도전자 경쟁, 정책 대결이 맞물린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권 예비후보가 내세운 '새 시대 큰 안동' 구상이 향후 판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