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802029199696

계명대 동산병원, 환자가 뽑은 ‘전국 1위 병원’… 376개 기관 중 최고점

2026-08-02 22:34

4차 상급종합병원 1위 이어 5차 전체 기관 1위 달성… ‘2회 연속 1위’
체감형 소통 매뉴얼 및 다각적 환자 중심 서비스 혁신 성과 인정받아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에서 2회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며 '환자 중심 병원'의 표준을 입증했다.


동산병원은 지난달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76개 요양기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4차) 평가에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5차 평가에서는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요양기관 중 전국 1위를 달성하며 2회 연속 최고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환자경험평가는 국가가 실시하는 의료기관 평가 중 유일하게 환자가 직접 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평가하는 제도다. 실제 입원 경험이 있는 환자가 의료진의 서비스,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등을 직접 채점한다. 병원의 실질적인 환자 중심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객관적인 척도라고 평가받는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동산킹케어 교육 현장.<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의 '동산킹케어' 교육 현장.<동산병원 제공>

이번 평가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영역별로 △ 간호사 97.13점 △ 의사 96.09점 △ 투약 및 치료과정 96.17점 △ 정서적 지지 94.68점 △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97.76점 △ 환자권리보장 96.23점 △ 전반적 평가 97.77점 등 7개 전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 종합점수 96.55점을 받아 전국 1위에 올랐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회진 궁금 카드·병동안내 편의 서비스.<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의 회진 궁금 카드·병동안내 편의 서비스.<동산병원 제공>

성과의 배경에는 환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시스템 구축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환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해 온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 영역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데 역량을 모았다. 단순하고 무조건적인 친절을 강요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했다. 대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나아가 진료 효율성까지 극대화하겠다는 철학을 현장에 녹여냈다. 자체 개발해 현장에 전용한 '전 직원 맞춤형 소통 매뉴얼 83종'은 이러한 철학을 현실화시켰다.


병원은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맞춤형 디테일 서비스'를 도입했다.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진의 회진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질문을 준비할 수 있는 '회진 궁금 카드'와 '부재중 회진 알림 카드'를 도입했다. 이밖에 입원 환자를 위한 '침상 웰컴 카드',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소음 예방 귀마개', 보호자 안심을 위한 '실시간 수술 상황 안내 문자 발송'은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형 동산병원장은 "환자경험평가 2회 연속 전국 1위라는 값진 성과는 전 교직원이 환자 관점에서 병원 문화를 혁신하고자 헌신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환자가 온전히 존중받고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환자 중심 병원'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이효설

의료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