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배우인 브루스 윌리스가 이라크에서 미군병사들을 위한 로큰롤
공연을 벌여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윌리스는 최근 이라크와 시리
아의 국경지대에 배치된 한 미군부대에서 ‘엑셀러레이터’라는 자신의 밴드
와 함께 트레일러 트럭 위에 임시로 마련한 무대에서 로큰롤 공연을 펼쳤
다. 이 아마추어 가수의 콘서트를 찾은 수 백 명의 병사들은 탱크나 헬리
콥터 위에 편안하게 앉은 채 윌리스의 ‘열창’을 감상했다고 AP는 전했다.
윌리스는 이라크전과 미군에 대한 자신의 지지를 표시하기 위해 이 공
연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이라크 방문에서도 미군병사들에 대해
‘자랑스럽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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