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040129.00000009.000070

영남일보TV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6개 금관을 만나다
  • 저수지 옆에서 시작된 노래 한 판, 유가읍 한정1리의 노랫소리

야구공으로 새 죽인 류제국..美법원, 100시간 봉사 판결

2004-01-29 00:00

지난해 물수리를 야구공으로 맞혀 숨지게 한 한국인 투수 류제국(22·시
카고 컵스 산하 더블A)이 100시간 사회봉사 판결을 받았다.
플로리다주 볼루시아카운티지방법원 프레디 J. 워든 담당판사는 28일 “
류제국이 2월말까지 검찰의 구형대로 100시간의 사회봉사와 함께 5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2001년 계약금 160만달러를 받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류제국은 마이너
리그 싱글A 데이토나 컵스 소속이던 지난해 4월22일 플로리다의 재키 로빈
슨파크에서 장난삼아 물수리의 눈을 야구공으로 맞혔는데 미국동물보호단체의
특별 보호를 받고 있던 이 새는 끝내 숨졌다.
류제국은 변호사를 통해 사회봉사를 시간당 10달러씩 계산해 1천달러의
벌금으로 대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각당했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