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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남정가] 시의원 24명 "박승국 의원 공천을"..

2004-02-20

*시의원 24명 "박승국 의원 공천을"

◇…대구시의원 24명은 대구 북구갑선거구에 박승국 국회의원을 공천할 것으로 요구하는 서명서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에 제출했다. 대구시의원들은 서명서에서 "열악한 대구시재정을 위해 대구지하철 부채를 줄이는 데 공헌한 박승국 국회의원을 공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국 국회의원은 대구시의원 출신이다.

한편 박승국 국회의원은 20일 자신과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명규 전 북구청장을 상대로 "언론에 자신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제보하고, 언론이 이를 보도하게 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대구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임대윤씨 "동을 무소속 출마"

◇…한나라당을 탈당한 임대윤 전 대구 동구청장이 20일 동구을선거구에서의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전 구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청장직을 그만둘 때 강신성일 의원과 경선까지 갈 상황이면 동구갑선거구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한 스스로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동구을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 전 구청장은 또 "동구갑 유권자에게 사과드리며 갑·을 어느 선거구에 출마하더라도 동구는 하나며, 동구지역 전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權 전 노동 경산-청도 출마 선언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은 20일 열린우리당 경산-청도지구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대 총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권 전 장관은 이날 "참여정부의 출범에 앞장서고 국정운영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책임을 지는 방식이 총선출마라고 생각했으며, 그동안 이 지역을 지배해온 무능하고 독점적인 정치세력 때문에 경산-청도지역은 정치·경제적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만큼 지역과 중앙정부 사이의 견실한 채널을 구축, 활력있고 역동적인 고장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김인규·정교철 경산시의원, 정영해 전 경산시의원, 박병길 전 청송·의성 부군수, 김기동 전 청도군의회 의장, 박희쾌 전 청도읍장, 최장한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재국 평통경산지회장, 김정국 경산시약사회장, 권태옥 경산시약사회 부회장, 강봉조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등 20여명은 입당과 함께 권 전 장관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의문사 특별법' 처리 촉구 시위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제1상임위원이었던 김준곤 변호사는 최근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 법사위가 열린 20일 국회 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굴건과 상복을 차려입고 시위에 나선 김 변호사는 "억울하게 돌아가신 영령들 모두가 바로 우리 어버이이자 자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과거청산을 위한 입법활동에 소극적인 한나라당의 각성을 촉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1기 의문사진상규명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허원근 일병 타살사건, 인혁당 재건위 사건, 최종길 교수 치사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의 의혹을 밝혀내는데 앞장을 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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