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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문화콘텐츠의 보고 … 적극 발굴”

2012-05-16

김관용 경북도지사

20120516

-경북도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북은 한국 문화의 본산(本山)이라 할 수 있다. 유교·신라·가야 등 3대 문화권과 더불어 전국 문화재의 20%가 경북에 있고, 우리나라 고택의 40%가 모여있다. 세계문화유산만 해도 우리나라 10건 중 3건이 경북에 있다. 경북은 문화 콘텐츠의 보고(寶庫)로 다양한 스토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의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이러한 문화콘텐츠 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옷을 입히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무엇보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이다. 왜 콘텐츠 산업이 중요하냐면 청년층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써 게임, 영화, 모바일 등의 일자리를 가장 선호하고 3D·CG·융합콘텐츠 분야가 새로운 창조형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가야의 혼 가얏고’공연 이후 경북도 차원에서의 향후 계획은.

“실경 뮤지컬 창작의 의미는 기획에서부터 제작, 공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지역 스스로 힘으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 문화콘텐츠 산업에 장소 콘텐츠가 접목된 맞춤형 문화산업으로 또하나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 또 작품을 통해 찬란했던 대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해 봄으로써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게 되어 문화 격차 해소는 물론, 나눔의 문화 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게 된다. 특히 고령에서 처음으로 지역 문화원형을 소재로‘대가야의 혼 가얏고’제작을 통해 지역 문화 인력을 활용한 창작공연을 시도해 봄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러한 실경 뮤지컬 창작경험을 살려 지속해서 작품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곧 개원하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지.

“진흥원은 안동에 194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창조아트홀, 첨단강의실, 제작 스튜디오, 사무실, 기업체 유치공간을 두게 되며 오는 9월에 개원한다. 향후 시·군의 문화산업 특성에 맞춰 균형발전을 위한 경북 문화산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문화콘텐츠 창작발전소로 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 설립을 계기로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찾아내 이야기를 입히고, 전설·설화·신화는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시켜 국외로 수출할 생각이다. 또 경북 관광으로도 연결해 돈 되는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경북도 문화정책에 대해 설명을.

“앞으로 경북도정의 핵심 아젠다는‘문화’다. 경북만이 할 수 있고,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문화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 그동안 경북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지대로서 그 역할을 다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세계무대에 진출시키고, 세계문화유산 확대 등 전통문화유산의 세계화 전략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이러한 기존의 문화시책들을 집대성하고, 돈 되는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과 접목하겠다는 것이 문화도정의 기본방향이다. ”

고령=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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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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