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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중리 롯데캐슬’ 고객 맞춤형 분양 전환

2012-05-16

공급 물량 줄어든 ‘큰 평형’ 특별조건으로 가치 높인다
20평대 전세금 수준 40평대 구매, 잔금은 입주후 2년뒤에 납부 가능
지역난방…도시가스대비 40% 저렴, 풍부한 녹지 공간, 공원같은 아파트
패션·물류 배후지, 뉴타운 추진‘주목’

대구 서구 ‘중리 롯데캐슬’ 고객 맞춤형 분양 전환
대구시 서구 ‘중리 롯데 캐슬’ 전경. 기존 전세물량을 특별한 조건으로 분양 전환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건설업체들이 특별조건을 내세우면서 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애물단지였던 준공 후 미분양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08년말 기준 대구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1천379가구였으나 3월 현재 4천788가구로 대폭 줄었다.

이같은 미분양감소추세는 건설사들이 특별할인 등 다양한 조건으로 실수요자를 유혹하는 전략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이 서구 ‘중리 롯데 캐슬’로, 이 단지는 현재 기존 회사 전세물량을 특별조건으로 분양 전환중이다. 서구지역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접근하기 쉬운 분양조건이 맞물려 중대형아파트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돌고 있다.

중리 롯데 캐슬은 ‘고객 맞춤형’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전용 면적 70㎡대(옛 20평형) 전세금도 안되는 금액(초기 1억1천만원에 입주 가능)으로 115㎡대(옛 40평형) 브랜드아파트 구매가 가능하다. 잔금은 입주후 2년뒤 납부하면 된다. 잔금유예 조건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선납할인혜택으로 좀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30평형대에서 큰 평형으로 늘려가려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대구 서구 ‘중리 롯데캐슬’ 고객 맞춤형 분양 전환

특별조건에 더해 중리 롯데 캐슬이 가진 장점도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1천968가구로 대구지역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대단지인 중리 롯데 캐슬은 풍부한 녹지 공간 및 특화된 조경으로 공원같은 아파트로 불리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지역난방 도입으로 가정지출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비가 저렴해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지역난방은 도시가스 대비 40%정도 비용이 저렴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 대구지역 분양시장이 중소형위주로 이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대형아파트 찾기가 어려워 졌다. 지난해 신규 분양 9천256가구 중 전용 면적 85㎡이하가 8천135가구로 대다수였으며 85㎡초과 중대형 물량은 찾아보기 어렵다.

상당 기간 대형아파트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앞으로도 중대형 공급계획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대기수요 대비 공급물량부족이 예상된다. 공급이 부족하면 가치는 오르는 것처럼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중대형의 가치와 중리 롯데 캐슬의 가치는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서구 ‘중리 롯데캐슬’ 고객 맞춤형 분양 전환

중리 롯데 캐슬은 서대구지역의 변화와 함께 배후 주거지역으로서 미래가치가 더 높이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서대구지역은 공단 및 노후화로 인해 저평가되었지만,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중심 아파트가 공급되고 동시에 서대구공단 등을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지정해 의류패션 관련 산업 등을 중점 유치하기로 함에 따라 서대구는 패션·물류특화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첨단기계부품소재단지, 안경특구지역으로 조성되고 2020년쯤 3공단과 서대구공단이 재정비될 경우 현재보다 고용인원과 생산액 등 모든 것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첨단산업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면 브랜드 가치상승 등으로 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중리 롯데 캐슬이 들어선 일대는 대대적인 뉴타운 재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중리 롯데 캐슬 1천968가구에 이어 중리시영 1·2단지, 신평리 주공아파트 1천800여가구, 평리2동 일대 1천200여가구, 평리4동 일대 2천300가구 등 7천여가구규모의 개발이 확정되었거나 진행중에 있다. 재개발·재건축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앞으로 서대구 지역의 미래가치는 크게 상승하고 그 중심에 있는 중리 롯데 캐슬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은 분명하다.

롯데건설 박세진 소장은 “1989년 처음 고시한 이후 매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정부에서 조정고시하는 표준 건축비는 현재 ㎡당 163만원으로 이를 3.3㎡로 환산하면 538만원정도다. 표준건축비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상승하고 있어 신규 공급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특별한 조건으로 분양하는 단지의 경우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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