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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기업체 대표가 취업 멘토로 나서

2012-11-13

학생-기업 모두 만족 ‘윈윈 전략’
구미대 세무회계과
‘취업 멘토 릴레이’ 눈길
매주 다른 기업체 소개

기업체 대표가 취업 멘토로 나서
지난 10일 구미시내 식당에서 열린 ‘취업 멘토 릴레이’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과 교수, 학생들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세무회계과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취업 멘토 릴레이’ 취업전략이 눈길을 끌고있다.

이 학과 류인규 학과장이 제안한 ‘취업 멘토 릴레이’는 기존 취업활동을 완전히 바꾼 것으로, 기업체 대표가 학생들의 취업 멘토를 맡은 것이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취업 멘토 릴레이’는 기업체 대표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매주 한번씩 모여 취업 계획과 취업전략을 논의한 뒤 기업체 대표는 다음 모임에 다른 기업체 대표를 소개하는 릴레이 취업 활동으로 운영된다. 취업이 필요한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을 충분히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이를 통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또 기업체 대표들은 신세대 젊은이들의 성향과 취업 가치관을 이해함으로써 기업에 필요한 사원을 선발할 수 있는 ‘윈윈(WIN-WIN) 취업 전략’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구미대 세무회계과는 지난해 97.2%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 취업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주>보백P&F 최양원 사장은 “학생들의 멘토를 맡아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이라며 “다른 기업체 대표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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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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