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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문학 6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 ‘6월의 시’ 코너에는 김시철 손재준 성춘복 최원규 안혜초 등 10여명의 시인이 작품을 실었다. 이달의 문제작으로는 양병호 전북대 국문과 교수가 쓴 ‘죽음 혹은 사랑에 대한 고민 혹은 초월’이 마련돼 있다. 또한 금요포럼 코너에는 지난 4월 배재회관 역사박물관에서 있었던 시인 김석의 특강 ‘조향의 초현실주의 문학이론과 기법’을 기록해 담았다. 이 밖에 북리뷰 코너에선 성춘복의 시조집 ‘반백년의 나들이’, 황동규의 시집 ‘사는 기쁨’, 변영교의 시집 ‘꽃을 위한 명상’, 최규철의 ‘형이상학과 시론’이 실려있다. 201쪽. 7천원.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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