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일 장관상
경북도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3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여가부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구자열 SK이노베이션 대표,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등 각 기관 및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가족친화 인증 기업은 총 288곳으로 이 중 경북도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90곳이다.
특히 경북도는 15개 기업과 함께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여가부장관상 수여 대상에 포함돼 별도 포상을 받는다.
경북도는 그동안 도청 및 시·군 소속 공무원에게 출산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 셋째 자녀 출산 시 인사상 혜택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왔다.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해마다 선정해 왔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6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공무원 노조, 지역 여성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 인증기업 기념동판’을 도청 1층 현관에 설치한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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