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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소비용으로 인프라 개선” 실효 미지수

2014-01-20

엑스코 주변 쇼핑몰·호텔·음식점 클러스터화… 관련 기업 컨소시엄 참여 등 지원

세계 주요 마이스산업 도시들이 마이스복합단지를 건립하거나 건립에 나서는 것과 달리 대구는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대신 당분간 큰 돈 들이지 않고 방문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실효는 미지수다.

대구시는 관광 및 숙박 인프라 부족, 후발 컨벤션 도시들과의 경쟁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취지로 2012년 11월 ‘대구마이스관광진흥센터’를 구축했다. 국제회의 개최시 마이스 정보시스템을 지원하고 참가자에게 숙박·관광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역대표 문화예술공연단, 사교행사장, 맞춤형 리셉션 장소(향교, 한학촌 등), 공연단(음악, 재즈, 무용), 전문 레스토랑 및 카페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식 마이스·관광센터’를 운영하며 컨벤션 참가자들에게 각종 정보를 주고 있다.

대구시는 최소비용으로 마이스 산업 인프라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15 세계물포럼(3만여명 참가) 개최에 따른 국내외 참가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말까지 컨벤션, 방송·음향시설, Wi-Fi존 등 엑스코 기능을 보강하고 엑스코 주변시설인 인터불고엑스코호텔, 엑스코몰, 텍스빌, NC아울렛, 식당가 등을 ‘마이스 클러스터화’한다.

지속적인 마이스 산업 발전 토대는 관련 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대구시는 대형행사 지역 개최시 지역 업체와의 컨소시엄 참여 유도, 주최자 및 개최 도시 상호간 업무협약 체결, 국제회의 콘텐츠 및 컨설팅 지원, 국제회의 주최기관과의 네트워킹, 공동 유치마케팅, 지역특화컨벤션의 공동 기획·개발 등을 추진한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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