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상한가 ‘위고비 수혜’ …큐라티스·라파스·대화제약·DXVX 등 비만치료제株 강세

블루엠텍 로고

블루엠텍이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블루엠텍(439580)은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8%(1730원) 올라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 열풍으로 동사의 유통 플랫폼 매출이 크게 확대되며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에 긍정적 투심이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블루엠텍은 동사의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에서 4월 한 달 동안 약 60억원의 위고비 유통 매출을 달성, 전월 대비 500%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루엠텍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존 구매처의 매출은 33% 증가했으며, 신규 구매처 수가 기존 대비 58% 늘어났다.

평균 구매 단가도 3배 이상 상승해 구매량이 큰 신규 구매처가 대거 유입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블루팜코리아에 가입한 병·의원은 약 2만9300곳이다. 이는 국내 전체 병·의원(약 3만 5000곳) 중 85.7%에 해당한다.

블루엠텍은 다가올 여름철, 본격적인 비만 치료 수요 증가에 맞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과 안정적인 공급망 운영을 통해 위고비 유통 시장에서의 주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비만치료 관련주는 큐라티스 18.04%, 라파스 10.32%, 대화제약 4.83%, DXVX 4.71%, 대봉엘에스 4.46%, 나이벡 3.52%, 한미약품 2.91%, 삼청당제약 2.68%, 한국비엔씨 2.56%, 대웅제약 2.20%, 고바이오랩 2.15%, 동아에스티 1.95%, 디앤디파마텍 1.26%, 대원제약 1.17%, 샤페론 0.85%, 일동제약 0.78%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