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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청년층 “대기업 취업보다 공무원 선호”

2014-07-11

청년층 경제인구 감소세
취업경로 ‘신문·인터넷’

‘1324’청년층 “대기업 취업보다 공무원 선호”

우리나라 청년층 취업경험자 10명 중 3명은 신문이나 잡지·인터넷을 통해 직장을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4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5∼29세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412만4천명으로 전년도 415만6천명에 비해 0.8%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003년 500만7천명에서 2004년 499만명으로 500만명대가 깨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다. 이들 청년층 최종 학교 졸업·중퇴 후 취업유경험자의 주된 취업경로는 ‘신문·잡지·인터넷 등 응모’가 30.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족·친지 소개’(21.3%), ‘공개시험’(18.5%), ‘그 직장 근무자 소개 및 추천’(9.6%), ‘학교(학원) 선생님 추천’(9.2%)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24세 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적성·흥미’(34.2%)였으며, ‘수입’(27.0%)과 ‘안정성’(21.3%)이라는 응답비율도 높았다. 반면 ‘보람·자아성취’(6.4%) ‘발전성·장래성’(6.1%) ‘명예·명성’(3.6%) 등은 극히 낮았다.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이 28.6%로 ‘대기업’(22.1%)보다 앞섰다. 특히 ‘공기업(공사)’이라고 답한 15.4%까지 합치면 44%나 됐다. 최근 청년층 사이에 불고 있는 ‘공시족’ 열풍이 그대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벤처기업’(2.8%)이나 ‘중소기업’(3.1%), ‘해외취업’(3.0%)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은 직업군에 대한 선택은 크게 떨어졌다.

29세 이하 청년층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은 195만6천원으로 전년(189만7천원) 대비 3.1% 증가했다. 2005년 141만원이던 월 평균임금은 2007년 154만2천원·2008년 164만4천원·2010년 173만3천원·2011년 183만2천원으로 상승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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