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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제2의 세월호 참사 막는다

2015-10-22

재난재해 예측분야 ICT 활용
‘통합안전 IoT 실증단지 구축’
경북TP 정책제안 세미나 마련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재해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 및 초기 대응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같은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재해 예측 분야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IoT(사물인터넷) 분야를 접목하는 방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서도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분야에 IoT 기술을 접목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제안의 장이 마련된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22일 청사 2층 세미나실에서 ‘통합안전 IoT 실증단지 구축’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통합안전 IoT 실증단지는 정부기관 및 기업들이 IoT 기술을 활용한 재난재해 예측기반 통합안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말한다. 재난재해 예측분야에 경북지역의 특화산업인 ICT와 전자산업이 연계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통합안전 IoT 실증 분야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경북TP 정책기획단 은덕수 박사가 재난안전 사례 및 지역산업 여건 분석, 단지 구축을 위한 전략 등 재난안전 사업을 발전시킬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경북TP 정책기획단 윤칠석 단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경북TP는 향후 경북도 등과 협력해 ‘통합안전 IoT 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통합안전 IoT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높여 재난재해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관련 분야를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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