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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성향의 두 후보가 맞붙은 ‘구미을’에서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김태환 의원(72)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일보가 대구MBC와 공동으로 지난달 28~31일 구미을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2.0%가 무소속 김태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58·전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투표하겠다는 답은 34.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7.6%포인트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은 23.6%였다.
반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장석춘 후보 42.0%, 김태환 후보 41.8%로, 장 후보가 0.2%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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