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60531.010240804320001

영남일보TV

대백프라자갤러리 특별기획, 향유展 내달 5일까지 열려

2016-05-31

전통·현대도예의 만남…‘향기 가득한 그릇’ 즐기세요

대백프라자갤러리 특별기획, 향유展 내달 5일까지 열려
윤주철 작 ‘Cheomjang 141023’
대백프라자갤러리 특별기획, 향유展 내달 5일까지 열려
윤영수 작 ‘Icon_Can’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대구백화점의 특별기획전 ‘향유(香遊)’가 31일부터 6월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향유전은 말 그대로 ‘향기 가득한 그릇을 즐기는 전시’라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도진 김상인 윤영수 윤주철 이동구 최대규 최신혜 작가를 초대해 전통 도예작품부터 현대 도예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곤선 기획자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우리 도예의 전통적 맥을 이어오는 작가들과 그릇의 실용적인 쓰임에 일찌감치 눈을 뜨고 현대적인 조형성과 접목해 작품을 만들어오고 있는 작가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준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장작가마에서 탄생되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흙 맛과 불 맛이 살아있는 전통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쓰임이 중요한 생활자기에 다양한 조형성을 가미해 현대도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도진 작가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 도예과를 졸업하고 9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김상인 작가는 중앙대 대학원 디자인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단체전에 50여회 참여했다. 이동구 작가는 서울과학기술대 도예학과와 동 대학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이동구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윤영수 작가는 5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립경인교육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윤주철 작가는 단국대 대학원 디자인학 박사이며 5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최대규 작가는 홍익대 산미대학원 산업도예전공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8회를 열었다. 최신혜 작가는 홍익대 도예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박정희 서양화가가 참여해 도자기와 회화작품의 색다른 조화를 보여준다. 박 작가는 24차례의 개인전을 펼쳤으며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삼성출판박물관, 푸르메재단 등에 소장돼 있다. (053)420-8015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