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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산학협력 5년째 취업률 전국 1위…고용예약형 프리잡 프로그램 눈길

2016-07-04

5개 과정서 64개 업체와 맞손
특성화 관련학과 취업률 88%

구미대, 산학협력 5년째 취업률 전국 1위…고용예약형 프리잡 프로그램 눈길
배장근 구미대 컴퓨터전자과 교수와 학생들이 전자파연구소에서 전자파 실험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는 2010~2014년 전국 전문대학 가·나군별 취업률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구미대의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3.5%로 ‘취업특성화대학’으로서 첫째로 손꼽히는 데 전혀 손색이 없다. 구미대가 자랑하는 전국 1위 취업률의 숨은 공로는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꾸준히 추진한 취업특성화 전략이다.

지역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양성과 차별화된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을 취업경쟁력 제고와 연결시키기 위해 구미대는 대학특성화 선순환 구조를 오래전부터 구축해 실행하고 있다.

구미대는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뽑혀 특성화 경쟁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구미 IT산업과 라이프웨어(Lifeware)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용예약 기반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특성화사업 목표로 정한 구미대는 공학과 자연과학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IT핵심산업, IT부품장치 산업, 라이프웨어 산업을 취업 공략 산업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4대 궁극적 목표 달성(4 Supreme Goal)’이라는 독창적 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에 필요한 세부 추진 전략도 세웠다.

구미대의 4대 궁극적 목표 달성 전략은 △대학체제 개편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공학 및 자연계열 중심의 특성화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지원센터 구축 △NCS 기반 직업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정 개편과 학생 직무능력완성도 평가를 포함한 NCS 기반 교육의 여건 개선 △직무연계형 학생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교수학습 △성과창출형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고용예약 연계 현장실습 및 사회맞춤형 고용예약 트랙 운영 등이다.

또 전국 최고의 특성화사업에서 구미대가 가장 주목받는 것은 고용예약형 프리잡(Pre-Job)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이다.

구미대의 고용예약형 프리잡은 교육내용과 방법에 따른 학과별 고용예약 프리잡 프로그램, 여러 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별 고용예약 프리잡 과정으로 나뉜다. 이 대학 학과별 고용예약 프리잡 프로그램은 대학 교육과 산업체 직무의 미스매치 최소화를 위한 산업체 해당분야 채용인력을 먼저 예약한 뒤 관련 직무능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분야별 고용예약 프리잡 과정은 대기업의 주요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삼성글로벌 품질과정에 참여한 16개 기업체, LGD품질과정 10개 기업체, 스마트팩토리 혁신과정 6개 기업체, 삼성중공업 공정품질과정 6개 기업체, 금형인력양성과정 26개 기업체 등 모두 5개 과정을 64개 기업체와 손을 맞잡고 운영하고 있다.

구미대는 고용예약 프리잡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성화사업의 참여 학과 취업률을 평균 88.3%까지 끌어올렸다.

졸업생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으로 기업체들의 취업생 및 대학에 대한 만족도를 전국 최고 수준까지 높이는 데 고용예약 프리잡 프로그램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특성화전략을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프리잡 프로그램의 후속 모델 개발로 세계 최고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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