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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방학이 더 바빠요”…어학연수·해외전공체험 300여명 파견

2016-07-04

500여명은 국내서 현장실습

경일대, “방학이 더 바빠요”…어학연수·해외전공체험 300여명 파견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일대 학생들이 지난 9일 도서관 강당에서 ‘2016 하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는 지역대학 중에서도 해외 프로그램에 학생을 많이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도 하계방학에만 300여명의 학생이 어학연수와 해외전공체험 등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일대는 지난해 재학생의 10%에 달하는 연인원 800여명의 학생을 방학을 이용해 해외에 파견했다. 이는 지역의 매머드급 대학과 비교해 참가자의 절대적인 숫자만 놓고 봤을 때에도 적지 않은 인원이다.

이번 방학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150여명의 학생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짧게는 6주, 길게는 18주를 보내게 되며 프로그램에 따라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전공수업과 현장실습도 병행하게 된다.

학생 스스로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삼삼오오 팀을 구성해 해외에서 전공을 체험하는 ‘테마별 해외체험’ 프로그램은 2000년부터 17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면접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50여명이 선발되었다. 메이저리그가 열리는 미국에서 야구장 경영과 시장조사를 통해 대구 구장에 제안서를 제출하겠다는 스포츠학과 ‘스포츠인’ 팀, 유럽을 돌며 생생한 뉴스를 SNS에 실시간 게시하겠다는 보도사진전공 ‘런던킨도넛’ 팀 등 선발된 팀마다 각자의 전공 분야와 해외체험을 해야 하는 이유도 다양했다.

한편, 국내에서의 현장실습 교육도 다양하다.

8주 또는 4주 동안 지역의 산업체 200여 곳에서 전공 관련 현장실습을 갖게 되는 참가자 500여명은 경일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을 통해 50만원의 실습수당과 함께 숙소비 지원, 학점취득 등의 혜택을 받으며 방학을 보내게 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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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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