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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마야가 여리딸 눈치 챈 애녹 '기함'…오지은에 협박에 막말하는 최윤소

2017-07-07 00:00
이름없는 여자 마야가 여리딸 눈치 챈 애녹 기함…오지은에 협박에 막말하는 최윤소
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름없는 여자' 방은희도 김지안이 오지은 딸이란걸 눈치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김명욱 연출, 문은아 극본) 51회에서는 장애녹(방은희 분)이 김마야(김지안)가 손여리(오지은 분)의 딸이란걸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녹은 돈을 벌기 위해 말년(서권순 분)의 치킨집에 가서 일을 하려 눈치를 봤다. 치킨 가게가 바쁘자 애녹은 서둘러 들어가 일을 돕겠다고 나섰다. 말년은 기막혀했지만 애녹은 배달을 가겠다며 치킨을 들고 나섰다.


애녹은 배달 상자 안을 살피다가 여리가 딸을 찾는다는 전단지를 확인했다. 애녹은 "이 얼굴 어디서 봤더라"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마야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놀란 애녹은 마야의 친모가 따로 있다는 걸 알고 입을 쩍 벌렸다.


마침 가게 앞으로 온 올리버장(박준혁 분)은 그 아이가 말년의 손녀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올리버장이 윤설과 통화하는걸 들은 애녹은 윤설이 치킨집 딸이라는걸 알게 됐다. 


그제야 애녹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퍼즐 조각을 맞췄다. 윤설이 곧 손여리인데다가 마야는 손여리의 딸이란걸 알게 된 것. 


놀란 애녹은 마야를 찾아 달리기 시작했다. 마야가 차별받고 있는 것, 그리고 무열(서지석 분)과 함께 살고 싶다고 울며 찾아온게 생각났다.


애녹은 마야를 만나기 위해 지원네로 달려갔다. 마침 여리 역시 마야가 초대해서 그 집에 와 있던 상황. 애녹은 너무 놀라 숨도 잘 쉬지 못하는상태로 도착해서 두 사람을 번갈아바라봤다. 

 
애녹은 "손여리 너 여리 맞지?"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어떻게 둘이 같이 있어? 어떻게 알고?"라고 물었다. 아직 두 사람은 서로 모녀 사이라는걸 모르는 상황. 과연 애녹이 이 비밀을 발설할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해주(최윤소 분)는 지원(배종옥 분)의 방에서 나오는 여리와 마주쳤다. 그녀는 여리를 불러세운 뒤 도영(변우민 분)이 쓰러질 당시 CCTV 영상에 대해 물었다. 

 
여리는 "믿고 싶지 않겠지만 네 아버지 그렇게 만든 사람 네 엄마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 엄마,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시동생이든 남편이든 공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불쌍하다는 듯 돌아섰다. 


이에 해주는 "너 네 딸 찾는다며?"라고 말을 걸었다. 그 말에 손여리가 멈칫했다. 해주는 "너한테서 딸 찾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따뜻한 집은 커녕 차가운 교도소 바닥에서 잠들게 했던 죄수 손여리, 게다가 탈옥수 주제에 신분세탁한 범죄자 엄마. 행복하게 자라고 있을지 모를 그 애한테 네가 나타나는게 좋을까? 과연 엄마인 널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할까?"라고 비난했다. 


그 말에 여리도 놀라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해주는 "내가 나서서라도 너 쳐넣어줄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7일 방송되는‘이름 없는 여자’ 52회에서는 애녹까지 마야의 실체를 눈치채게 되면서 상황은 점점 정점을 향하고 있다.


애녹은 마야의 친모가 여리라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 마야의 자리에 여리의 딸 봄이가 있는 것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더군다나 마야의 실체를 10년을 속였고 또 거기에 속고 살아왔다는 분노도 올라온다. 이에 애녹은 며느리 해주에게 연락해 자초지정을 묻지만 상황을 설명해 줄리 없었다.

애녹과 애당초 관계가 틀어질 대로 틀어진 해주는 돈봉투를 건네며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까 입 닫아요”라며 애녹을 무시한다. 결국 애녹은 돈봉투는 내던지며 “이 잘난 돈 너나 평생 벽에 똥칠할 때까지 쓰고 살어”라고 더 이상의 타협점은 없는 것처럼 돌아서 가버린다.

그 가운데 한달 이내 재고물량을 전량판매해 실적을 내야 하는 도치(박윤재 분)와 여리는 업무에 매진한다. 하지만 이들의 성공을 막아야 하는 무열은 온갖 치졸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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