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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후보 선택기준 1순위 ‘정책·공약’

2018-05-25

뒤이어 소속정당-도덕성 順
40代에서만 ‘당’ 첫손에 꼽아
지지정당은 민주 43.5%로 1위

경북 지역 유권자들은 6·13 지방선거 후보 선택의 기준으로 ‘정책과 공약’을 꼽았다.

영남일보·대구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1~22일 대구 지역 유권자 81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후보자를 뽑을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정책과 공약이 29.9%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소속정당’이 20.7%로 2위였으며, 이어 △도덕성(18.5%) △정치적 경험과 배경(10.2%) △인물(8.7%) △당선가능성(4.4%) △출신지역(2.7%) △기타(2.1%) 순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와 동시에 시행된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자들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1·2위 후보 지지자 간 후보 선택기준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선택기준에 대해 정책과 공약(26.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2위인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지지자들은 소속정당이라고 답한 비율이 38.1%로 가장 높았다.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와 정의당 박창호 후보 지지자들은 정책과 공약(24.8%·33.1%)을 1순위로 꼽았고, 대한애국당 유재희 후보는 도덕성(37.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경북도교육감 후보자들 역시 대부분 후보 지지자들이 후보 선택기준 1순위로 정책과 공약이라고 답했으나, 문경구 후보가 ‘정치적 경험과 배경’(20.8%)이 1순위였다.

이외에도 연령·지역별 등 대부분 항목에서 정책과 공약을 후보 선택의 1순위로 꼽았으나 40대에서는 소속정당(29.6%)이라는 응답이 정책과 공약(26.8%)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 지역 40대들의 지지 정당은 민주당이 43.8%로 1위를, 한국당이 21.5%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날 공개된 영남일보·대구CBS의 대구 지역 여론조사에서도 40대만이 유일하게 1순위로 소속정당을 꼽았던 것과 같은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 여론조사 개요
◇의뢰 기관: 영남일보·대구CBS
◇조사 지역·대상 및 표본크기: 경북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1명
◇조사 기간: 2018년 5월21~22일(2일간)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4%p
◇응답률: 5.4%(총 1만5천65명 중 811명 응답 완료, 무선 가상번호 전화조사 6.8%, 유선RDD 전화조사 4.1%)
◇표집틀 및 표집방법: 무선 60% 가상번호 프레임,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가중값산출 및 적용방법: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조사 기관: <주>리얼미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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