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폭력적이고도 엽기적인 행각이 폭로돼 세간에 충격을 안긴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이 청부폭행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민낯 제 2탄 ‘공포의 워크샵’ 동영상이 공개 된 후 양 회장을 단독 취재한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에 담지 못한 양진호 회장의 또 다른 엽기 갑질 행각을 폭로했다.
당일 진실탐사그룹 박상규 기자가 YTN 뉴스에 제기한 양진호 회장의 청부폭행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13년 부인의 불륜남으로 의심된 A교수를 폭행해 양진호 회장이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양진호 회장은 동생과 지인, 직원들을 사주해 폭행에 가담시켰다는 청부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사건은 처음 배정된 해당 검찰청에 의해 무혐의 처리 됐지만 서울고검에서 재수사를 명한 것으로 알려져 양진호 회장에 관련한 일들에 검찰이 뒷배를 봐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또한 뉴스타파의 한 기자는 같은 날 YTN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가 성범죄 영상 등으로 1000억 가까운 재산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의 재산은) 약 1000억원"이라면서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은 '나는 2000억 자산가야, 너희들은 내가 뭘 해도 나를 이길 수 없어'라고 말한다. 그는 '나는 금방 나올 거야. 벌금 얼마 안 돼' 항상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