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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유원지 807억 투입 ‘2023년 명품관광지 변신’

2019-05-03

21만여㎡ 대구시 2호 관광지 지정
호텔·자연치유원·예술공원 건립

대구 화원유원지 일대가 자연과 역사에 힐링이 더해진 ‘명품 관광지’로 확 바뀐다. 2일 대구시와 달성군청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화원유원지 일대 21만여㎡가 대구시 2호 관광지로 지정·고시됐다.

군청은 2023년 말까지 1·2차로 나눠 총예산 807억원(국비 218억8천만원, 시비 101억원, 군비 487억7천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1차 사업(7만7천338㎡)으로 시가 추진 중인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인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역사문화체험관(고분전시), 고분공원, 상화대공원, 팔각정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7월쯤 실시설계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이르면 9월쯤 착공된다. 이어 2차 사업(13만7천422㎡)으로 군청은 자체 예산을 들여 △테라피(치료)룸·약선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춘 ‘힐링형 관광호텔’ △한방의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자연치유원’ △지역 예술가와의 협력을 통해 예술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예술 공원’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형 ‘테마공원’ 등을 건립한다.

이외에도 군청은 화원읍 일대에 대구 근교권 대표 체류·숙박시설을 조성하고 관광 여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휴양·레저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을 세워 놓고 있다. 한편 달성군 유가읍 용리 비슬산 일대는 2017년 대구시 1호 ‘비슬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현재 청룡놀이마당과 상가시설 지구 건립 등 관련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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