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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이앤씨,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 입찰점수 1위

2019-07-08

300점 만점에 288.92점 받아
공기 단축 등 비계량 점수 우수

태왕이앤씨,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 입찰점수 1위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태왕 제공>

<주>태왕이앤씨(대표이사 노기원)가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점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입찰에서 태왕이앤씨는 300점 만점에 총점 288.9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업체의 규모와 실적을 평가하는 계량점수에서는 회사별로 큰 점수차를 보이지 않은 반면 △공사기간 단축 △마감재 상향 △주택가치 향상 △인테리어 디자인 제안 등 비계량 점수에서는 순위간 큰 점수차가 났다.

특히 태왕이앤씨의 경우 가격부문에서 1위에 오르면서 입찰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왕 노경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전국 두 번째로 시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회사 마진을 최소화하더라도 공격적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중구 동인동 3가 228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1층 아파트 5개동 37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분양아파트 조합원분으로 272가구, 행복주택(임대) 101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예정인 분양주택의 전용면적은 29㎡, 49㎡, 59㎡이며, 행복주택은 26㎡, 36㎡로 구성된다.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은 LH가 평가결과를 조합에 통보하고, 조합 대의원회에서는 LH의 평가결과를 참고해 총회 상정업체 3군데 이상을 선정한다. 선정 업체들은 1회의 합동홍보설명회에서 각 사가 제안한 제안서 중심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입찰은 LH참여형으로 진행돼 그동안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각종 비리 등의 문제점들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조합원 입장에서는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1순위 고려대상”이라며 “비계량 점수에서 차이가 벌어진다는 것이 자산가치 상승과 연관돼 있고 공사비까지 저렴하다면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입찰점수 1위 업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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