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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2패 갈 데까지 간 다저스…류현진·커쇼 불펜투입 ‘올인’

2019-10-09 00:00

내일 다저스스타디움서 결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명운을 안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불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다저스 라커룸에서 굳은 표정으로 5차전 불펜 등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몸 상태를 전담 관리하는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도 ‘류현진이 불펜 등판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나’라는 질문에 “내가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다저스는 8일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기록해 10일(한국시각) 오전 9시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전 워싱턴과 경기에 ‘올인’해야 한다.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대다수 불펜 투수들이 불안하다. 다저스는 2차전 선발로 나섰던 클레이턴 커쇼를 5차전 불펜 투수로 준비했다. 커쇼 역시 2차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불펜 강화를 위해 류현진을 불펜으로 돌리는 초강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평소 선발 등판 경기일 사이 불펜 투구를 하지 않는 데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포스트시즌 불펜 등판 경험이 없다. 정규시즌에서도 딱 한 번 불펜으로 등판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류현진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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