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빨리 수립하겠다"

2020-01-22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앞으로 제대로된 하늘길을 열 수 있도록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빨리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K2 이전문제로 인해 민항의 규모·기능과 관련된 중요한 논의들이 상대적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었지만 앞으론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권 시장은 이날 "K2 이전부지가 최종확정되면 대구경북 각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는 앞으로 추진해야할 공항 연결철도 건설 및 중앙고속도로 확장사업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K2후적지와 관련해선 "대구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아직 유치 신청 및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 향후 절차가 남아있는 탓에 말을 극도로 아꼈고 조심스러워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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