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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군민의 승리다"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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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치러진 21일, 개표결과가 나오자 김주수 의성군수가 박수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오늘과 같은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의성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결집력이었습니다. 그 성과물을 의성군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1일 자정쯤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가 사실상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로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가 바라던 성과를 거둔 것도 기뻐할 일이지만, 유치활동과 주민투표 등 전 과정에서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쳤던 단결심을 서로 확인했다는 것이 진정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사전투표 당시 이제 막 투표권을 얻은 청년에서부터 아들과 딸네들의 손을 잡고 나오신 고령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추운 날씨조차 무색하게 할 정도로 길게 늘어선 대기행렬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 속에 풀기 힘든 난제들이 속출하면서 자칫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의성군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이제 군위와 의성은 함께 힘을 모아 상생하고 도약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김영만 군위군수님과 군위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함께 도약하는 두 지자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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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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