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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로나19 확진 1명 현곡면 거주 경북대생...발열 전날 대구 동성로 방문

2020-02-22 14:38

지난 19일 동성로에서 동생과 만나 꽃집·식당 들러
동대구역에서 무궁화기차를 타고 서경주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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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과 방역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과 5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과 부녀회원들이 버스승강장에 소독제가 묻은 걸레로 승강장의 앞 유리를 닦고 있다.

【경주】 경주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왔다.

경주시본건소는 22일 현곡면에 사는 이모씨(22)가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북대학교 학생으로 대구와 경주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대구 동성로에서 동생과 만나 꽃집·식당을 방문했고 동대구역에서 무궁화기차를 타고 서경주역에 도착해 오후 8시 15분 현곡의 아파트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20일 오전 10~오후 2시 현곡면 PC방을 찾았고 오한과 발열 증세를 보여 부친의 차로 동국대 경주병원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뒤 22일 오전 10시 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돼 있다.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시보건소는 동선을 추가로 파악하고 가족, 친구 등 접촉자를 관찰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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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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