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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가 복숭아적과작업을 하고 있다. |
봄철 냉해피해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외국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청도군은 7월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일손돕기 참가가 전원에게 군비를 들여 중식 및 간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알선창구를 통해 100여호 농가를 대상으로 1천500여명의 일손돕기 참여자가 복숭아 적과, 대추 순치기, 마늘쫑 뽑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도 지난 13일 600여명의 봉사자들과 농업일손돕기를 했다.
육군7516부대 5대대 장병 30~40명은 매일 농가 일손 지원에 참가키로 했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청도군새마을회·청도군적십자봉사회·바르게살기청도군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부·여성자원활동센터·효사랑봉사회·대구북구자원봉사회 등 유관기관단체들도 일손돕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 군수는 "농번기를 맞았지만 코로나19와 냉해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공무원들이 함께 동참해 일손돕기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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