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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에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들어선다

2020-07-29 09:38

경북 경주시에 원자력 연구개발업 육성을 위한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들어선다. 제조업체들이 입주할 '외동 3·4일반산단'도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각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곳의 산업단지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3곳, 충남·전남·경기 각각 1곳이다.

경북은 경주에 '혁신원자력연구단지'와 '외동 3·4일반산단'이 추가됐다. 지정면적 277만㎡, 산업용지면적 121만㎡ 규모다. 이로써 올해 경북에는 총 10개 산단(지정면적 605만㎡, 산업용지면적 324만㎡)이 지정되게 됐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분야 핵심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경북 지역에 조성할 전용 연구단지다. 이를 통해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구단지는 감포읍 나정리와 대본리 일원인 현 감포해양관광단지 부지에 2025년까지 222만㎡ 규모의 기반으로 조성되며, SMR(소형모듈원자로) 실증시설, 첨단연구동, 중·저준위 폐기물 정밀분석시설, 지역협력·시민안전소통센터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연구단지가 조성되면 1조 334억 원 가량의 파급효과와 박사급 인력 직접 고용 500~1천 명, 취업유발 효과 7천341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동3·4일반산단은 경주지역 산단 개발 실수요 기업 19개사가 직접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통과된 2020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30일에 각 시·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각 시·도는 산단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단별로 자체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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