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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당선자 2일 발표

2020-08-01

이진련·김대진·정종숙 후보
단일후보·이낙연 지지 등 강조
막판 표심잡기 치열한 경쟁

정종숙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구시당위원장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각 후보(이진련·김대진·정종숙)들의 막판 표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은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우면서 지역위원장 및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얻기 위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하는 온라인 및 ARS 경선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이어진다. 이에 후보들은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김대진 후보의 경우 4명의 후보(강민구·권택흥·김동식·서재헌)와 단일화를 거쳤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위원장 경험을 최대한 살려 준비된 시당위원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일부 후보들은 당내 유력주자들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독자적인 힘으로 시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요 공약으로 대구시당 당사 이전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당원과 주민 접근성을 위해서라도 도심에 있는 건물 1층에 당사를 마련하려 한다. 공간이 열려야 논의의 장도 마련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진련 후보와 정종숙 후보는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이낙연 의원의 후광 효과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정종숙 후보의 경우 이낙연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TK 출신의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지역위원장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에 나서는 등 정 후보의 캠프를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토론회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당원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또 시당위원장이라는 자리는 중앙당과의 연결고리 역할도 해야 하는 만큼 유일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승계 순위 2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정 정치인에 기대 지역에서 정치를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도 대구 지역 최초의 이낙연 지지 모임인 '화합과 미래'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머지 후보들이 유력 당권 주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저도 이낙연 의원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진 않는다"며 자신을 제외한 두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한편, 차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당선자는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시당 상무위원회에서 발표된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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