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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추진 총장간선제에 공동 대응" 대구대, 3자 협의체 구성 전격 합의

2020-08-01

교수회-직원노조-총학생회 연구위원회 이달 출범
법인과 학교 구성원 간 주도권 다툼 치열해질듯

대구대 구성원들이 현행 총장 직선제를 보완하기 위해 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전격 합의했다.

학내 구성원들의 협의체 출범은 법인의 총장 추천제 추진에 공동 대응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여 향후 총장선출제도를 둘러싼 법인과 학교 구성원 간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구대교수회(의장 이정복)와 직원노조(위원장 이철환), 총학생회(회장 김경민) 대표는 31일 같이 모여 모임을 가진 뒤 대구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전격 합의했다. 그 구체적 첫 활동으로 현행 총장 직선제를 평가하고 보완하기 위해 대구대 총장 직선제 개혁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이달 중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 연구회에는 교수회, 노조, 학생회에서 추천하는 각 3명씩 모두 9명으로 구성하고 △현형 직선제에 대한 역사적 평가 △직선제 문제점 파악과 대안 제시 △학생들의 총장 선거 참여 논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복 교수회의장은 "이번 3사 협의체 가동을 통해 학내 민주주의를 더 진전시킬 계획"이라면서 "현재 교수와 직원만 참여하고 있는 직선투표에 비정규교수, 학생, 동문회 등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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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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