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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개월째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원희룡 첫 등장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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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나와 지지자들과 인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한국갤럽 제공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개월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앞섰다. 차기 대선 도전을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지지율 1%를 얻으며 야권 대선주자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10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20%의 지지율로 8월부터 3개월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 대표는 17%로 3개월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윤석열 검찰총장(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원희룡 제주도지사(1%) 순으로 나타났다. 7%는 그 외 인물, 4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위 주자인 이 지사와 이 대표는 지난달과 비교해 모두 선호도가 떨어졌다. 이 지사는 2%포인트 하락했고, 이 대표는 4%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선호도 격차도 1%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같은 선두권 경쟁 구도는 지난 8월 들어 이 지사의 선호도가 급상승하면서 형성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선 지난달까지 이 대표가 이 지사를 10%포인트 이상 앞섰지만 10월에는 이 대표 36%, 이 지사 31%로 그 격차가 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한다는 점에서 우열을 가르기가 한층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범야권에서는 현역 정치인 중 안 대표와 홍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윤 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최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원 지사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은 "선호도는 1%에 불과하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으로는 유일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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