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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뉴 에이스 최채흥 시즌 11승과 함께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 등극

2020-10-29
1027최채흥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에이스 최채흥이 지난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과 함께 국내 투수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뉴 에이스 최채흥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와 함께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최채흥은 지난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최채흥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1승(6패)을 따냈고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웠다.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3.63에서 3.58로 끌어내리며, KBO리그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


최채흥은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권희동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번 타자 나성범을 뜬공으로 잡았지만, 양의지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부턴 다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2회말엔 삼진과 뜬공으로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었다. 3회말엔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말도 삼자범퇴 처리한 최채흥은 5회말 1사 후 지석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민우를 병살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엔 3명의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냈고, 7회말 2사 후 알테어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김성욱을 뜬공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지었다.


대구상원고와 한양대를 거쳐 2018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은 해마다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첫해엔 8경기(4경기 선발 등판)에서 28이닝을 소화하며 4승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엔 28경기(15경기 선발 등판)에서 첫 100이닝 이상(106.2이닝)을 소화하며 6승6패2홀드, 평균자책점 4.81으로 선발 투수로서의 잠재력을 나타냈다.


올해는 기량이 만개했다. 26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46이닝을 소화하며 11승6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다승부문 리그 공동 10위, 평균자책점부문 리그 8위, 최다이닝부문 리그 17위다. 이 기록들은 팀이 리그 8위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만들어 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1995년생으로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채흥이 내년 시즌엔 얼마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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