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1213010001733

영남일보TV

이상화·이장희·현진건·박태원·김유영 '재해석'...대구문학관 '2020 씨뿌린 사람들' 특별전

2020-12-15
이상화·이장희·현진건·박태원·김유영 재해석...대구문학관 2020 씨뿌린 사람들 특별전
대구문학관이 기획전시 '2020 씨뿌린 사람들'을 통해 이상화(시인), 이장희(시인), 현진건(소설가), 박태원(음악가), 김유영(영화감독)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화·이장희·현진건·박태원·김유영 재해석...대구문학관 2020 씨뿌린 사람들 특별전
이상화·이장희·현진건·박태원·김유영 재해석...대구문학관 2020 씨뿌린 사람들 특별전


이상화·이장희·현진건·박태원·김유영 재해석...대구문학관 2020 씨뿌린 사람들 특별전


이상화·이장희·현진건·박태원·김유영 재해석...대구문학관 2020 씨뿌린 사람들 특별전


대구문학관이 올해 두 번째 특별전시 '2020 씨뿌린 사람들'을 진행한다.

'씨뿌린 사람들'은 백기만이 펴낸 경북작고예술가평전으로, 1959년 옛 문성당 출판사의 후신인 사조사에서 출간됐다. 씨뿌린 사람들 이상화 등 네 명의 시인들과 현진건 등 두 명의 소설가, 이인성을 비롯한 화가 두 사람, 음악가 박태원, 영화감독 김유영 등이 소개되고 있다.

대구문학관 '2020 씨뿌린 사람들'에서는 이들 가운데 이상화(시인), 이장희(시인), 현진건(소설가), 박태원(음악가), 김유영(영화감독)을 모티브로 이정(서예가), 홍창진(화가), 황인모(사진작가), 오정향(미디어아티스트), 윤진(영화감독) 등 5명의 지역 예술가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생산한 개성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별전시에선 영화감독 윤진의 모큐멘터리와 이정, 황인모, 홍창진 작가의 작품들로 재구성한 오정향(미디어아티스트)의 디지털 북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들의 소스를 제공한 개별 작가들의 작품들은 실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20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대구'의 결과물이다.

대구문학관은 지난 8월부터 대구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대구'를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과 가치 확산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술과 예술 간, 예술과 기업·기관(마을) 간 상호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사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대구시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대구문학관 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 작품들은 대구문학관의 비대면 공간인 '온라인 대구문학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문학관 관계자는 "오늘을 살아가는 지역 예술가들의 손에서 되살아난 지역 근대문인들의 작품을 통해 고단했으나 치열했던 그들의 삶의 자취를 다시 한번 돌아보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 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53)421-1231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